말련 부수상 곧 내한 | 대한교역 증진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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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콸라룸푸르 (말레이지아) 24일 AP합동】「마하티르·모하메드」 「말레이지아」 부수상은 한국자본의 유치, 교역증진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말레이지아」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마하티르」 부수상은 금년 북괴도 방문했었다. 「말레이지아」는 남·북한과 다같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으나 「말레이지아」 국내의 공산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공산당은 「정글」에서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다.
「말레이지아」의 대한 경제관계는 북괴와의 관계보다 더 강력하며 한국은 「말레이지아」로부터 대량으로 고무·주석·야자유·원목 등을 구입하고 또한 「말레이지아」의 주요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말레이지아」의 대북괴 무역은 보잘 것 없으며 북괴는 「말레이지아」의 어떤 사업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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