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 농구|한국, 일 대파 109-5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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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이수근특파원】한국은 17일 「홍콩」의 「퀸·엘리자베드」체육관에서 속행된 제8회「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리그」첫날 경기에서 대학선발「팀」을 파견한 일본을 1백9-54의 「하프·게임」으로 대파, 2연승을 기록하고 중공과 합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박찬숙 강현숙 조영난 정미나 김화순을「스타팀·맴버」로 기용, 경기시작부터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일본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고 과감한 공격을 전개, 경기시작 3분만에 13대0으로「리드」했으며 이후 10분이 지나면서 2진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중거리 「슛」 과 「리바운드」 독점으로 일방적 경기를 전개한 끝에 전반을 54대18로「리드」했다.
후반에 들어서는 한국의 김영희의 「리바운드」 와 박량계의 재치있는 「볼」 배급으로 경기를 포기하다시피한 일본을 압도, 55「포인트」 차로 낙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18일 태국과 결승 「리그」 2차전을 갖는다.
▲결승 「리그」 1차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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