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본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소속으로 이와테(岩手)현 현의원에 당선한 프로레슬러 '그레이트 사스케'(33.사진)가 링에서와 마찬가지로 복면을 쓰고 등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테현 지사와 의원들은 "신성한 의회에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는 것은 불경스러운 행동"이라고 비난했지만 당사자는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복면차림이었다. 복면을 벗는 것은 오히려 공약 위반"이라고 맞섰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지난 13일 일본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소속으로 이와테(岩手)현 현의원에 당선한 프로레슬러 '그레이트 사스케'(33.사진)가 링에서와 마찬가지로 복면을 쓰고 등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테현 지사와 의원들은 "신성한 의회에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는 것은 불경스러운 행동"이라고 비난했지만 당사자는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복면차림이었다. 복면을 벗는 것은 오히려 공약 위반"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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