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대회 유치한국능력 충분하다 에번즈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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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회 서울「오픈」국제탁구선수권대회를 참관하고 있는 「로이·에번즈」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사진·영국)은 26일 잠실종합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가규모나 준비에 있어 다른 「오픈」대회를 능가한다』면서 『탁구는 오는88년 일본 「나고야」「올림픽」에서부터 정식경기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봐 세계대회를 개최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면서 만약 하눅이 8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용의가 있으면 81년4월 「유고」「노비사드」세계선수권대회 이전까지 개최를 신청하면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세계 선수권대회는 81년에는 「유고」, 83년에는 일본, 85년은 「스웨덴」과 인니가, 87년은 「칠레」가 각각 개최신청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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