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화난필립스 입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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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인트호벤(네덜란드) 8일FPA연합】차범근에 이어 두번째로 「유럽」「프로」축구계 진출을 노리고있는 한국국가대표 「팀」의 「스트라이커」허정무(25)는 8일「네덜란드」「프로」 축구의 명문 PSV(필립스·스포츠·클럽) 「아인트호벤·팀」과 기간2년의 입단계약을 정식체결했다.
당초 서독「분데스·리가」소속 VFL「보쿰」「팀」과 함께 「덴마크」의 전지훈련에 참가하는등 「보쿰」「팀」에의 입단이 유력시되었던 허의 PSV구단입단은 예상외의 것으로 이곳축구계에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데 「보쿰」「팀」은 대신 허가 PSV「팀」과의 계약만료후 「분데스·리가」 진출을 희망할 경우 계약체결에 우선권을 갖기로 허와 합의했다.
허가 PSV「팀」과 전격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은「보쿰」「팀」이「유고」의 「이반·주그치치」 와 「스위스」의 「크리스티안·그로스」등 2명의 외국선수를 갖고있어 외국인선수「쿼터」에 여유가 없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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