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2…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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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 중앙일보 포토 DB]

 
‘류현진’, ‘류현진 중계’, ‘류현진 방어율’.

류현진(27· LA다저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44에서 3.39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이 7회까지 버틴 반면 이날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하고 6회말 2사 3루에서 공을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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