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키」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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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모스크바29일AP·로이터합동】제22회 「모스크바」하계 「올림픽」대회 11일째인 29일 인도는「필드·하키」결승에서 「스페인」을 4-3으로 눌러 이겨 16년만에 정상을 재탈환하고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배구에서 소련이 동독을 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소련은 이날 벌어진 17개 종목 가운데 여자배구와 여자「핸드볼」에서의 우승을 비롯, 승마 「요트」유도 「레슬링」「펜싱」역도에서 모두 10개의 금「메달」을 뽑아내 도합 금56, 은50, 동32개로 1백38개의「메달」을 독점, 76년「몬트리올」대회 때의 「메달」획득기록인 1백25개를 벌써 능가하고있다.
한편 소련의 남자농구는 이날 「유고」가 「브라질」을 96-95로 눌러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준결「라운드」에서 탈락, 금「메달」의 꿈이 깨졌으며 축구는 동독과「체코」의 대결로 우승이 판가름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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