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계속 늘어나|작년 비 43%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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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6월중 산업활동은 생산·출하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재고가 여전히 전년 동기 비 43%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6윌의 생산은 전년 동기 비 5% 감소로 상반기 통틀어 지난해보다 2·7%감소를 나타냈다.
출하는 전년 동기 비 1·5%, 전년동기간에 비해 1·1%씩 각각 줄어들었다.
재고는 여전히 전년 동기 비 43%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업종별로는 비철금속·섬유·고무제품·기타 화학제품의 재고가 6월중 많이 늘었다.
한편 기계수주는 해외선박주문이 늘어난 덕에 상반기 중 전년동기보다 43·5% 늘어났으나 선박을 제외한 일반기계는 여전히 전년동기보다 3·3% 줄어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상반기 중 국내건설수주는 1조1천1백39억 원으로 전년동기간보다 33·4% 늘어났다. 이는 민간의 대규모주택공사와 공공토목공사발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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