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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택보사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제계 원로인 고설봉 전택보천우사 사장의 영결식이 22일 상오10시30분 서울YMCA2층 강당에서 경제5단체 공동주관의 실업인장(위원장 김용완 전경련명예회장)으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박충동국무총리서리·김명예회장·정주영전경련회장·박흥유화신산업사장·김옥길전문교부장관·태완선전상공회의소 소장 등 6백 여명의 조객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김용완 전경련명예회장은 조사를 통해 『우리는 수난을 겪으면서 가장 불행한 연대를 살아왔으나 그 불행한 역사를 자랑스런 역사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설봉형은 가장 정직하게 인생을 살아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기업가의 정신은 이 땅의 기업인들에게 귀한 귀감이 됐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전사장의 유해는 영결식을 마친 뒤 하오1시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부곡리 송추농장가족 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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