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밑에 국장 1명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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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무부는 숙정 바람에 이어 최종호 차관보와 이규이 기획관리실장이 경남지사와 제주지사로 발령됨에 따라 장·차관 밑에는 이상희 지방행정국장 1명만 있을 뿐 차관보·기획관리실장·재정국장·개발국장자리가 공석상태.
2천9백여명에 대한 숙정과 간부 후속 인사로 행정 공백 상태가 우려되자 내무부는 본부 및 지방 간부들의 여름 휴가를 중지토록 각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본부의 과장급 이상과 시·도의 실·국장급 이상, 시장·군수·출장 소장·사업소장 등 기관장 및 관리직에 대해 여름 휴가를 중지토록 한 것.
한편 25일까지 올해 2기분 부가세 확정 신고를 받고 있는 국세청도 세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전 직원이 휴일을 반납, 비상 근무 체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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