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급 조문사절」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일본 「오오히라」전수상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10일 하오 귀국한 박충훈 총리서리는 『우리 정부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중량급 조문사절을 보냈는데 이점에 대해 일본정부가 감사하게 생각하더라』고 소개.
공항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 총리서리는 『이번 조문을 통해 「카터」미대통령·「히로히또」(유인) 일본천황과 「방글라데시」대통령·「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잠비아」「자이레」 수상 등 수뇌급들과 만난 것이 큰 성과』라고 했다.
박 총리서리는 「히로히또」천황이 한일우호친선증진에 특별한 당부를 하더라고 전하고 「카터」미대통령도 『호감을 갖고 대해주었다』고 접촉분위기를 설명.
공항에는 김원기 부총리, 김용휴 총무처장관, 주한외교사절단장인 「베이츠」영국대사, 부인인 정경숙 여사 등이 나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