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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사 오늘 내한····20일 김사왕과 타이틀 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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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사왕과 9차 방어전을 가질「프로·복서」 WBA「페더 급 「챔피언」 인 「에우세비오·페드로사」(23·파나마)가 9일 상오9시반 KAL편으로 입경, 세종「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1m76cm인의 큰 키로 전형적인「아웃·복서」인 페드로사는 이날 공항에서 『친구인 일라리오 사파타는 판정승했지만 나는 꼭 KO로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말했다.「페드로사」는 지난 78년4월「스페인」의「다스트라」를 13회 TKO로 누이고 왕좌에 오른 뒤 일본의「로열·고바야시」 및 「스파이다·네모므」, 그리고 홍수환에게 4전5기의 신화를 안겨준「파나마」의「엑토르·카라스키야 」등을 누르고 2년동안 8차례의 방어전을 성공했는데 이 중 6번을 KO 승한 하드·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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