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어린이 익사|야외서 예배보다 몰래 물놀이 참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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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29일 하오 4시쯤 충북 청원군 강외면 궁평리 3구 미호천 상류에서 야외예배를 갔던 청주 신흥성결교회 주일학교 어린이 최한나(9·청주시 우암국민교 2년)·홍소영(9·청주 주성국교 2년)·최정희(9·동)양 등 3명이 물놀이를 하다 수심 2m의 강물에 빠져 숨졌다.
세 어린이는 이날 하오 2시쯤 야외예배를 위해 주일학교 교사인 연재호양(19)의 인솔로 26명이 미호천에 나가 강변 「포플러」단지에서 예배를 보고 놀던 중 몰래 빠져나가 물놀이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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