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은 두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으로 연료비가 전체 영업비의 30%선에 이르자 연료절약방안을 마련하느라 안간힘을 쏟고있다.
KAL은 가장 경제적인 운항을 위해 운항노선이 비교적짧아지는 원(원)형으로 잡고고도비행을 하며,기내용품·의자·「카피트」·술병등의 제품을「플래스틱」으로 해 중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KAL은 또 항공기 중량을줄이기 위해 백색에 파란줄을친 현재의 여객기 도색을 하지않고 은백색「알루미늄」을 원형 그대로 놔두는「비키니」형을 채택, 6월중 도입할 2대의 화물용「점보」기부터 이를적용키로 했다.
「점보」기를 은백색으로 들경우 시간당 3·5%의 연료가절약돼 연간 5천1백「갤런」의 연료절감과 3천kg의「페인트」도 절약할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