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자금난으로 과산화수소공장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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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알려진 대한제당(대한전선「그룹」) 울산공장이 천신일씨(동해산업대표)에게 팔렸다.
이공장은 연산 4천t규모(초년매출액20억원)의 과산화수소(표백제)를 생산하는 곳인데 인수조건은 부채를 모함해 50억원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설탕 및 사료 등을 생산하는 대한제당 인천공장은 계속 가동된다.
울산공장을 인수한 천씨는 자본금상당의 별도법인 한국 「포록사이드」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동해상업은 섬유류전문수출업체로 작년2월 동해건업에서 업종전환을 했으며 올 수출목표를 8백만「달러」로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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