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집행 유보했던 3,112억 중 1,127억 풀기로|고용증대 부가가치 효과 큰 건설 농업부분 중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재경긴축을 위해 당초 금년도 예산 가운데. 그 집행을 유보했던 3천1백12억원 중 고용과 부가가치 효과가 크고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의 1천1백27억원에 대해서는 집행유보를 해제하고 서민주택 건설 및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6백억원은 조기 집행키로 했다.
경제장관회의가 23일 의결한「80년도 예산 집행 유보해제」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에 1천7백26억원을 집행유보해체 또는 조기 집행함으로써 5만9천명의 고용증대와 1천3백65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유발하게 된다.
이 밖에 생산부문에서는 3천5백40억원, 수입은 4천만 「달러」,「에너지」에서는2백18억원의 추가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유보해제 및 조기집행대상 사업(단위=백만원)
유보해제
▲대단위 농업개발=6,225 ▲한해 상습지 개발=7,448 ▲농업 기반 확충=3,629 ▲사방사업=3,000 ▲도로건설=11,400 ▲치수사업=3,550 ▲충주댐건설=490 ▲공업기지건설=4,760 ▲공공직업훈련 및 직업안정=l1,187 ▲지하철 건설지원I=1,500 ▲석탄개발=11,209 ▲한전출자=6,750 ▲의무교육시설=7,016 ▲대학시설=14,006 ▲포항제철출자=4,500 ▲항만시설 및 유지보수=9,540 ▲철도시설=12,007 ▲농업기계화=4,450
조기집행
▲서민주택건설=26.000▲중소기업지원=35,0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