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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정 ‘이탈리아판 세월호’ 2012년 이탈리아 질리오섬 인근에서 좌초한 호화 유람선 콩코르디아호가 인양 작업 14일 만인 27일 이탈리아 제노바항에 도착했다. 좌초 2년6개월 만에 인양이 시작된 콩코르디아호는 타이타닉호의 2배 크기로, 두 척의 예인선에 매달려 운반됐다. 콩코르디아호는 이곳에서 해체돼 고철로 처리된다. 콩코르디아호는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암초에 부딪혀 좌초돼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선장이 배를 버리고 도망친 사실이 부각되면서 세월호의 ‘닮은꼴’로 회자됐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