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풍납 암사 자양 난지 한강다리 4개가 더 생긴다|내년부터 83년까지 착공|86년 아주경기에 맞춰|한강다리 모두 20개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한강에 내년부터 85년까지 5년동안 1천5백억원을 들여 풍납대교를 비롯, 암사·자양·난지대교등 4개의 다리가 더 놓여진다.
이들 다리중 풍납·암사·자양대교등 3개교량은 86년 「아시아 올림픽」대회등 국제경기를 유치키위해 건설중인 서울강동구둔촌동 국립경기장을 중심으로한 잠실일대와 강북의 자양·구의동등 동부서울의 교통량을 처리하기위한것이며 난지대교는 수색등 서부서울의 개발을 뒷받침하기위해 난지도를 중심, 강남북에 놓여진다.
이에따라 한강에는 이미 건설, 개통한 11개다리와 현재 건설중인 5개다리(성산·원효·동작·서강·금호)를 포함, 모두 20개의 다리(철교제외) 가 놓여진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금호·서강대교를 착공한데이어 81년에 풍납대교, 82년에 암사·자양대교를 착공해 「아시아·올림픽」이 열리는 86년이전에 공사를 끝내며 난지대교는 83년에 착공, 80년대 후반에 완공키로 했다.
내년에 착공될 풍납대교는 국립종합경기장이 들어서는 둔촌동과 이웃한 풍납동과 강북의 구선동을 잇게되는데 이다리는 어린이대공원옆을 지나가는 새싹로와 연결된다.
이다리는 국립종합경기장건설계획에 따라 이 경기장을 이용하는 교통인구를 처리하기 위한것으로 85년에 완공된다.
암사대교는 계획된 남부순환도로 강남구간의 마지막구간인 암사동에서 강북의 구리읍 토막마을을 잇는것으로 남부순환도로롤 고문리까지 연장하는 효과를 얻게되다.
남서울대운동장에서 강북의 자양동 강변2로를 잇는 자양대교는 현재 건설중인 남서울대운동장을 이용하는 교통인구와 잠실「아파트」지역의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