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전 대비한 실험|미, 66년 뉴욕서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 육군은 지난 66년6월 나흘 동안 「뉴욕」시 지하철에 『무해한 세균』 들을 풀어놓음으로써 세균전에 대비한 실험을 했다고 최근 비밀 해제된 한 문서가 밝혔다.
육군 특별작전국 요원들은 당시 소련이나 중공으로부터 가해질지 모르는 세균 공격에 대비, 「뉴욕」지하철의 세균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키 위해 「바칠루스· 서브틸리아」란 인체에 무해한 세균을 실제로 투입했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