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대규모 야구경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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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잠실에 서울운동장야구장보다 2배나 큰 국제수준의 야구경기장이 세워진다.
공사비 94억원을 들여 17일 착공, 83년에 완공될 이야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옆 1만8천평에 만들어지며 좌석 3만5천개·입석 1만5천개등 5만개의 관람석을 갖춰 5만명을 한꺼번에 수용할수 있다.
관람석은 3단 「스탠드」로 지상37m며 경기장은 4천2백평으로 둘레가 5백80m. 지름이 1백85m 이며 「홈런」거리는 중앙이 1백25m·좌우가 1백m.
이야구장은 경기장·스탠드 외에 실내연습장1개(4백60평)·투수연습실 2개(1백74평)·선수대기·관람실·보도실·TV·「라디오」중계실·「텔렉스」실·「샤워」·탈의실·회의실등 국제수준의 각종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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