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연에 9개 공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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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콸라룸푸르2일AP·로이터합동】한국은 「에너지」 소비의 절약을 목표로 한 산업구조개편정책에 따라 막대한 석유수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와 천연자원이 풍부한 「말레이시아」에 해면철 액화「가스」「알루미늄」 고급직물 철강 등 분야의 대규모 공장들을 설립할 작정이라고 2일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정재석 상공장관이 밝혔다,
정 장관도 이날 보도된「말레이시아」 유일의 경제지 「비즈니스·타임즈」와의 회견에서 그같이 밝히고 대우「그룹」이 자본금 2억5천만 「달러」가 소요되는 연산 60만t규모의 해면철 생산공장의 설립의 타당성여부를 「사바」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마하티르·모하메드」「말레이시아」부수상, 「다투크·파울·레옹」 1차 산업상, 「압둘·라만·유솝」 공업개방청 전무 등 과 회담하고 한·말련 간의 의욕적인 경제협력관계증진 및 「말레이시아」의 개발계획에 대한역할을 증대할 것이고 또「말레이시아」의 공업개발 계획담당 관리들에 대한 훈련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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