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2백50도서도 견디는|산업용 폴리머 합성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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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과학기술 연구소 (KIST) 섬유화학연구실 (실장 윤한식)은 최근 특수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아라미드·파이버」용 「폴리머」의 합성에 성공했다.
이 섬유의 강도는 일반「나일론」에 비해 약3∼4배, 강철선 강도의 약6배가되며 섭씨2백50도에서도 견디는 성능을 갖고 있어 의류용보다 특수산업용 보강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방탄의라든지 중장비용「타이어·코드」로 사용된다.
이 섬유제조의 핵심기술은 대삭점반4·0이상의 고 중합「폴리머」를 합성하는 것이 관건으로 미국의 「뒤퐁」사도 이 기술을 개발하는데 10년이 소요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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