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유비쿼터스 환경 도서관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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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전주캠퍼스 전경.

전북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평가 결과로 알 수 있다. 2010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사업)에 연차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 2단계에도 선정돼 3년간 12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한류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굵직한 사업을 모두 휩쓴 전북대는 이를 통해 학생 교육을 위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첨단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지난 6월 문을 연 ‘중앙도서관’이다. 총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열람실 2100여 좌석, 도서 자료실 2개 층, 멀티미디어 스터디룸 26개, 영화관람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 관리부터 도서대출, 스터디룸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비쿼터스 모바일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돼 미래지향적인 전북대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생활관도 최고 수준이다.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호텔급 시설이다. 기숙사 배정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원거리 우선이어서 서울과 수도권 출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독서실과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같은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63-270-2083, 2087
입학 정보 enter.jbnu.ac.kr
주소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 567(전주캠퍼스)
  전북 익산시 마동 고봉로 79(특성화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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