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액정 분자속을 빚이지날때는 희지만 전류흘리면 포?? 안시켜 까만 숫자나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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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요즘 널리 사용되고있는 액정전자 시계나 소현계산기등은 어떤 원리로 숫자가 나타나는가를보자.
액정전자기기의 자판은안쪽에 「이·이폐화인디엄」·「이산화주석」등의 전극을 바른 편광유리판사이에 「시아노-비페닐」계통의 액정을 넣어서 만든다.
전류를 받지않을 때는 액정의 막대기 같은 분자구조가 비스듬히 꼬이면서 누워 배열하는평광유리판을 통해 들어온 빚이 그대로 통과함으로써 희게 보이게 된다.
전류를 홀려주면 액정분자가 수직으로 늘어서 빛을 통과시키지않아 결과적으로 까맣게보인다.
이부분이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 평상시간을 가리키다가도 작동「버튼」을 누르면「스톱·워치」도되고 다른지역의 시간이 나타나는 것은 시계속에 들어있는 소형장치가 기억능려과 연산능력을 적절히 제어시켜 줌으로써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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