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조정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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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김영삼총재와 김대중씨는 오는 3월6일낮 서울외교구락부에서 회담을 갖고 민주화 추진문제와 오는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선거에서 신민당이 승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두 김씨는 특히 신민당대통령후보 경쟁에 따르는 과열분위기와 당내분열을 막기위한 후보조정문제나 공정한 경쟁분위기의 조성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이며 복권된 당내외 인사들의 영입문제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재는 29일낮 복권을 맞아 서울동교동 자택으로 김씨를 방문,양김씨의 요담일시와 장소에 합의했다.
김총재는 이어 안국동자택으로 윤보선전대통령을 방문, 민주주의 실현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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