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유이, 절벽에서 떨어져 머리 부상…긴급 봉합 수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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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정글 유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26)가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니엘, 제임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파도가 쳐서 위로 올라가는 거 하고 겹치면 너무나 그림이 예쁠 것 같다”며 절벽 위에서 포즈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큰 파도가 병만족을 덮치면서 유이가 절벽 아래 바위로 떨어는 사고를 당했다.

동행한 팀닥터는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다. 머리는 긴급 봉합 수술에 들어갔으며 어깨는 테이핑 처리를 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유이는 “멤버들한테 미안하다”며 “팀 닥터가 있으니까 아픈 건 괜찮다. 그런데 오빠들의 걱정하는 얼굴을 보니 정말 미안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김병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잘못이 큰 건 나다. 파도가 크게 쳐서 덮친 거다. 내가 자연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누가 다친다는 건 너무나 슬픈일이다. 가장 여린 친구한테 피를 흘리게 만들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글 유이’. ‘정글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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