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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지구 훼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양산경찰서는 5일「그린·벨트」지구를 중장비로 파헤친 현대건설 고리원자력발전소5, 6호기 건설사무소 부소장 양광석씨(38·부산시 동래구 중2동 151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고리원자력발전소5, 6호기 건립에 필요한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한국전력 고리원자력발전소측이 양산군수로부터 양산군 장안면 반룡리 산93의6 1만3천68평의 임야에 토석 23만9백입방m의 채취허가를 받아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측에 채취하게 하자 지난해 10월20일부터 금년1월10일 사이 현장에 나가 지도감독을 하면서 허가구역이 아닌 장안면 반룡리 산92등 3필지2천8백평의「그린·벨트」지구를 중장비로 밀어 붙여 10∼15년생 소나무 2천6백그루(52만원상당) 를 훼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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