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채류 한국인에|브라질서 비자발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최근 「브라질」정부와 한국인 불법 체류자의 법적 지위 부여문제에 합의, 이들 불법 체류자들이 한국이 구입한 십자새마을농장에 취업할 경우 이민「비자」를 주겠다는 보장을 받아냈다.
외무부 당국자는 11일『「브라질」정부가 십자농장에 취업할 예정인 25가구에 대해 일단 「파라과이」로 출국했다가 그곳에서「비자」신청을 하면 받아주겠다고 알려왔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 같은 농장 매입을 확대해 불법체류 교민의 보호 및 권리를 신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