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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대어" 최계동, 중앙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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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0년도 연세·고려·중앙·건국·경희대등 전기5개대학 체육특기자는 모두 14개종목 1백85명으로 8일 밝혀졌다. 8일 입학원서 접수마감으로 나타난 5개대학의 체육특기자는 경희대가 7개종목 41명으로 가장 많다. 또 5개대학외에 오는 12일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대(7∼8명)와 인하대(20여명)등을 포함하면 전기대학 체육특기자는 늘어나게 된다. 올해 「스카우트」에서 야구의 대어인 인천고의 최계동투수는 중앙·인하대의 줄다리기끝에 중앙대로 확정되었고 윤학길(부산상) 장훈·김영균(이상 서울고)은 연세대에, 진동한(경북고)은 고여대, 안창완(부산고)·권기홍(대구상)은 건국대로 각각 확정되었다.
한편 축구에서 「스카우트」표적이된 변병주(대구청구고)는 연세대로 진로를 결정했으며 이외에 김태민(안양공고)은 고려대, 백종철(청구고)은 경희대에 각각 「스카우트」됐다.
또 농구는 지난해에 침체했던 연세대가 오세웅(대문고) 고명화(용산고) 조명선(양정고)등 지난해 고교「골·게터」들을 모조리 잡아 개가를 올렸다.
그러나 올해 「스카우트」에서도 건국대외에는 체육의 기본종목인 육상선수를 뽑지않아 또한번 대학체육의 파행성을 보여 아쉬음을 남겼다.
◇고려대(35명)
▲축구(7)=정룡환 최영회 김운오(이상 부산동래고) 김태민(안양공고) 김현태(영등포공) 문명수(강릉상) 정종수(부산상)
▲야구(7)=진동한(경북고) 심규형(대인고) 전재형(서울고) 차정득(군산상) 전상균(중앙고)외 2명
▲농구(7)=김진 홍원구(이상 신일고) 이재호 이수일 천을봉(이상 용산고) 서동선(인천송도고) 김승동(양정고)
▲「아이스·하키」(5)=한인섭(보성고) 이봉동(배문고) 설동진(서라벌고) 한규준(중동고)외 1명
▲럭비(6)=김상연 이영봉(이상 양정고) 오광진(이리농)외 3명
▲역도(3)=김길선(휘문고) 박영재 김기웅(이상 빙원고)
◇중앙대(36)
▲축구(11)=오승혁(금호) 김태권 김경식(이상 중대부고) 최덕주(동래고) 송태철(한영) 이이정(경남상) 김태형(남강) 신제경(대신) 전광진(막양공)외 2명
▲야구(12)=최계삭 이승중 윤강노 합형근 민경직 이세동(이상 인천고) 강영수 이광근 최봉용(이상 동산고) 전승비(대구고) 한희광(배재) 곽경탁(서울고)
▲농구(11)=정호영 이후범 나종일 강해왕 이대혜 현종귀 이석산(이상 군산고) 윤창병(경북고) 장필원 강화석(이상 배재) 이상권(명지)
▲육상=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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