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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교수 서경덕의 집념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83호 20면

“‘니가 뭔데, 미쳤군, 제정신이야.’ 200여 개 기업과 정부 기관에 드나들며 귀에 못이 박일 정도로 들었던 말입니다.

뉴욕 현대미술관과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에 필요한 기금, 8만 달러 모금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아무도 하지 않으니 제가 했을 뿐입니다.

독도, 위안부 할머니, 한글, 비빔밥, 아리랑 홍보. ‘미친놈’이 하나씩 해낸 일들입니다.

이젠 미친놈이 아니라 ‘한국홍보 전문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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