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비고사 예정대로 11월6일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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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9일 80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를 당초 계획대로 11월6일 전국3백9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은 11월5일 하오2시 지정된 예비고사 예비소집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상의 주의사항과 답안지 작성요령을 지시받아야 한다. 80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지원자는 모두 50만1천5백15명이며 이중남자는 37만2천8백80명(74·4%), 여자는 12만8천6백35명(25·6%)이다.
또 인문계응시자는 30만8천7백31명이며 자연계응시자는 19만2천7백84명으로 인문계지원자가 자연계지원자보다 11만5천9백47명이 많다.
올해 예비고사의 합격자발표일은 12월28인이다.
문교부는 또 11월4일 실시하는 대학편입학자격검정고시와 국민학교준교사자격검정고시 (서울·경북지구)도 예정대로 각각 실시하며 국민학교준교사 자격검정고시의 수험생예비소집은 당초 11월3일하오2시였으나 하오4시 (서울은 대방국교, 경북은 대구명덕국교)로 예비소집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4일 실시되는 대학편입학자격 검정고시의 지원자는 모두 7천3백91명이며 이날상오10시 서울대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한편 문교부는 고박정희대통령 국장기간중에는 초·중·고교의 수학여행, 소풍, 각종연구집회를 잠정적으로 보류하라고 29일 각시·도교위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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