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찾는 해외동포들 선물보따리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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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소비절약 풍조와 세관의 통관 억제조치로 해외여행자들의「쇼핑」이 크게 줄더니 입국하는 해외교포들의 선물보따리도 줄어들고 있다.
김포세관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교포의 경우 지난7월중엔 반송(고가품은 세금을 내더라도 통관시키지 않고 되돌려보냄)건수가 6백72건(물품액수1억6천만원)이었으나 9월 한달 동안에는 2백3건(6천만원상당)으로 격감. 재일동포의 경우도 8월에 9백74건(2억6천만원 상당)이었으나 9월에는6백4건(1억6천만원)으로 줄었다.
또 해외여행자들의 「쇼핑」은 계속 줄어 6월중 유치건수가 1만5천6백건 이었으나 8월중에는 1만2천 건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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