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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광선무기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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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9일 UPI 동양】소련은 미소군사력 균형을 근본적으로 깨뜨릴 수 있는 가공할 광선무기를 개발, 이에 대한 지상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 충전입자식 광선무기는 미국의 핵탄두「미사일」, 「크루즈·미사일」및 전폭기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요격망을 펼 수 있다고 미국의 주간 「항공우주기술」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소련의 충전입자식 광선무기계획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돌입무기, 고성능 폭탄, 고체물질 등 군사목표에 대한 공격능력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미소전략군사력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소련은 광선무기개발경쟁에서 미국을 훨씬 앞지르게 됐다고 우려했다.
광선무기는 아원자 (양자·전자 등)입자를 광속으로 대상물체에 충돌시켜 이를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신예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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