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날 축사>
김성진문공장관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의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국가이익의 추구가 결코 방송「저널리즘」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상업주의에서 탈피하여 국가이익을 최대로 추구하는 것이 곧 방송「저널리즘」이 건전하게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우리의 방송은 이제 국제적인 방송이라는 높고 넓은 안목에서 국내의 모든 문제와 생활정보를 다뤄 나가야 하며 이렇게 할 때 국가이익의 옹호와 추구는 지극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일이 아닐수 없다』고 말하고 『만약 방송이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고 상업주의적 경향으로만 흐른다면 그 결과는 국가사회의 발전뿐아니라 정신문화의 발전에도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부여하고 그 올바른 기능발휘를 촉구하지 않으면 안될 시대적 요청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한 김장관은 『공간과 전파는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이 될수없고 그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된다』고 말했다.<관계기사 7면>관계기사>방송의날>
"방송이 대중인기에 영합하면|국가사회발전을 저해"|김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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