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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기민간여신 신축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금원기재무부장관은 21일『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안정우선임에 변함이 없으며 따라서 긴축정책은 고수될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상오 대한상의가 마련한 초청간담희에서『안정계획성과는 지금이 고비』라고전제한후『정부의 당초 총통화증가선인 25%는 그대로 지켜질것인만큼 기업은 투자억제등 내부조정을 통해 자금옹색을 극복하는등 체질개선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장관은『지난상반기동안 재정과 해외부문에서 다소 통화량환수가있어 하반기민간여신을 다소신축성있게 운영할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김장관은 임금문제에관해『급격한 임금상승은 소비성향을 조장하고 기업재무구조를 악화시킨다」고 전제, 「급격한 임금상슨은 어느정도 제등을 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증권시강을 활성화시키기위해『재평가무상주배당에관한 비과세, 공개법인에 대한 기관투자가맹금일부세금공제, 증권저축공제제도신설등을 실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어 올해 기본적인 세제개편은 없을것이나 법인세증간예납기간은 업계의 자금난을 고려해 신축성있게 운영하겠다고했다.

<중소기업 운영자금 천억원지원을 건의|중소기협중앙회>
중소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1천억규모의 중소기업특별자금을 올해안으로 추가지원하는한편 이미 책정된 시설자금중 5백억원정도를 운전자금으로 전용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기협중앙회는 21일 상오 유정협정책의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하는한편 관수물부구입때 중소기업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토록하는 것을 주요골자로한「중소기업제품구매촉필법」을 제정해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14차 한일어업회의쌍방입장대립 난항>
한일 양국은 2O일 이곳에서 제14차 어업공동위원회 연례회의를 열고 어업자원보호문제와 영국어선의 해상사고처리문제등을 주요의제로 토의했다.
이날 오전의 전체회의에이어 하오에 열린 자원소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측은 최근「나가사끼」(장기)에서 열린 양국어업전문가회의의 결과에 마라도남쪽 공동자원조사수역의일부를9∼12월 사이에 금어구로 설정할 것을 다시 제의했으나 일본측은 이에반대, 쌍방의 입장이 대립했다.

<정부양질미 판매 일반 양곡상서도>
농수산부는 최근 품귀핸상을 빚으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일반미값을 안정시키기위해 이제까지 농협직하장에서만 판매해온 정부양질미를 오는25일부터는 일반양곡상에도방출키로했다.
농수산부는 밀양23호로 도정한 양질단일미를 20㎏들이 소포장으로 하여 우선 서울지역의 일반양곡상에 공급할 계획인데 가격은 정부방출가 8천원, 소비자가격 8천5백원이다.

<불화가치 하낙협의 9월 opec회의>
석유수출국기구 (OPEC) 는 오는9월27일「빈」에서 회의를 열고「달러」화의 가치하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시루스·이브라힘자데」「이란」재무차관이 2O일 말했다.
「이브라힘자데」차관은 0PEC가「달러」화에 관한 긴급회의개죄를 계획하고있다는 것을 공식으로 부인했음에도불구하고 자신은 이문제가 다음날 OPEC에의해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OPEC관리들은「달러」화가치가 더욱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OPEC특별회의개최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8개항공두 서울취항 인가|미정부, 중공시양진출등 고려> 미국정부는 미여객기들의 간경취항대사을 제한하는 일본정부의 움직임과 방대한 중공시장을 고려, 앞으로 서울을『극속의 항공요지』로 만들기 위해 8개미국항공사들의 서울취항을 이미 인가해놓고 한국정부의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것으로 20일 밝혀졌다.
미민간항공위원회(CAB)대변인은 이날 미국 정부가 서울취항을 인가한 항공사들은「브래니프· 인터내셔널」·「팬암」·TWA·「유나이티드·에얼라인즈」·「아메리컨·에얼라인즈」·「콘티넨틀·에얼라인즈」·「월드·에어웨이즈」및「트랜스·인터내셔널·에얼라인즈」등 8개두라고 밝히면서 정부는 이 사실을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한국장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미항공요금인하 25일부터 8.5%>
교통부는 21일 지난번 국제항공 여객운임인상때 제의했던 한미간의 황공여객운임을 오는 25일부터 1등 8·5%, 2등 6·5%씩 인상토록 허가했다.

<일항 항공요금인상 서울∼동경 6%선>
일본항공(JAL)은 오는9월1일실시를 예정으로 서울 「도오꼬」(동경)간의 여객운임을 포함한 국제항공운임을 6 13%인상해 줄 것을 2O일일본운수성에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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