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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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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16일 한꺼번에 8쌍동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파스쿨리나·치아스네스」라는 29세의 가정주부는 이날 제왕절개수술을 받지않고 정상분만일보다 3개월빨리 체중 4백50g∼1kg사이의 남아3·여아5명등 모두 8명의 아기를 분만, 아기들은 특수처리를 받기위해 다른 큰병원으로 옮겨 졌는데 산모는 건강하다.
이여인은 지난46년에도 6쌍동이를 분만 화제가 된적이 있는데 한꺼번에 8쌍동이가 태어난것은 매우희귀한 일로 금세기들어서는「멕시코」(1921·1967), 중공(1934), 동독(1977).「그리스」(1977)에 이어 6번째며 지난71년 호주의 한주부가 한꺼번에 9명의 쌍동이를 출산한 것이 세계최다 쌍동이 분만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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