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구 물가 뜀박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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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선】수해지구에서 쌀·식료품·의류 등 생필품 값이 최고 1백%에서 60%나 마구 뛰어 수재민들이 물가고에 시달리고 있다.
강원도 정선·영월·창평 등지에서는 이번 수해로 생필품이 유실 또는 침수돼 크게 달리자 상인들이 값을 멋대로 올려 받고 있다.
정선군의 경우 관내 고한·사북 지방은 일반미 80Kg들이 한 가마가 5만∼5만5천 원에 거래되고있다.
이는 수해 전 가마당 상품 4만원보다 1만5천 원이 오른 값이고 정부고시가격 가마당 3만4천 원에 비해 60%인 2만1천 원이 비싼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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