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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2연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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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부산=김상용 기자】부산고가 제31회 화랑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를 2-0으로 격파,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했다.
1일 구덕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부산고는 2회 말 4번 안창완이 사구로 나간 후 6번 김성현의 우윌 2루타로 주자 2, 3루에 두고 7번 노상화의 「스퀴즈」 때 2루 주자 김성현마저 재치 있게 「홈·인」, 2점을 뽑아 승기를 마련했다.
이날 부산고는 노상화가 호투, 군산상 타봉을 침묵시켜 2회에 얻은 2점을 잘 지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고는 금년 들어 청룡기대회우승과 함께 2관 왕이 됐으며 화랑기대회에서는 14회(62년)·15회(63년) 및 17, 18회 등 3차례나 2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개인상 ▲최우수상=안창완(부산고 투수) ▲최우수 투수상=노상화(부산고 투수) ▲타격상=ⓛ김완수(부산상 좌익수) 10타수 7안타(7할) ②김이수(부산상 중견수) 10타수 5안타(5할) ③강정남(광주상 중견수) 13타수 6안타(4할6푼2리) ▲감투상=조도연(군산상 투수) ▲수훈상=김성현(부산고 포수) ▲도루상=김이수(부산상) ▲미기상=이재성(부산고 유격수) ▲감독상=주성노(부산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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