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킴 3종목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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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모스크바27일AFP동양】한국계소련선수「넬리·킴」은 27일 벌어진 소연방체육대회「스파르타키아드」여자체조종목별 경기에서 뜀틀·2단 평행봉·마루운동 등 3종목을 석권, 개인종합경기에서의 부진을 씻고 건재를 과시했다.
「넬리·김」은 이날 뜀틀 19·300점, 2단 평행봉 19·500점, 마루운동 19·750점으로 소련의 10대 신예「나탈리아·샤프슈니코바」(17) 와「체코슬로바키아」의「에바·마레치코바」를 누르고 4종목 중 평균대를 제의한 3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방콕아시안게임」여자체조 개인뜀틀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최정실은 뜀틀에서 19·025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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