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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남편과 귀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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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장현자씨의 가족으로는 광주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아버지 장복영씨(55)와 인천시도미동168 선인「아파프」103호에 사는 동생 지희씨(27)·승환군(23·인하대4년) 등이 있다.
현희씨는 남편 신희관씨(33·인천공전교수)와 함께 아침신문을 보고서야 장씨의 석방소식을 알았다며 매우 기뻐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장씨는 광주에 있는 전남여중·고를 거쳐 순천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70년 서울 고려병원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 서독파견 간호원으로 가 그곳에서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장씨는 5년 전 남편「프랑케」씨와 함께 귀국, 광주 집과 인천에 사는 동생들을 만나고 돌아간 뒤 1개월만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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