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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상가개설계획 백화점업계 반발 진성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호텔ㆍ롯데」가 당초 외국인 상대의「쇼핑ㆍ센터」로 사용하기위해 지은 부속건물을 내국인용 백화점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 백화점업계가 당국에 공동으로 진정서를 내는등 반발.
미도파ㆍ새로나ㆍ신세계ㆍ재일ㆍ「코스모스」백화점은 「롯데」가 시설을 전용하려는것은 『외자변입의 변칙 운용으로서 기존 영세 유통업계에 심한 타격을 줄뿐만 아니라 소비절약에도 어긋난다고 주장』 또「롯데」가 들여오는 4천만「달러」규모의 외자는 연리 8ㆍ5%인데비해 국내유통업계는 두배이상 비싼 융자도 제대로 얻기 어려운데다 외국산 원자재로 지은 초고급시설을 갖춘다면 도저히 경쟁을 할수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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