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택시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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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밤10시40분쯤 서울여의도동5·16광장에서 영등포소방서직할파출소 소속소방사 김진국씨(28)가 비번을 이용, 영업용「택시」를 몰다 노량진경찰서 대길파출소 방범대원 김성식씨 (34) 를 치어 중상을 입혔다.
영등포소방서 소방차를 운전하는 김씨는 생활이 어려워 1년전부터 비번날이면 영업용「택시」를 몰았는데 이날 마포에서 영등포쪽으로 달리다 5·16광장을 무단횡단하던 방범대원 김씨를 보지못해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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