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수요 재조사|멸군도 재검토해야|군사위 보고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10일 동양】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멜빈·프라이스」·민)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괴군사력증강에 관한 최신정보분석에 입각, 주한미지상군 전면철수결정을 재검토하고 한국군의 수요를 재조사 할 것을 권고했다.
『극동지역 대표단의 보고서』란 제하의 이 보고서는 북괴가 60만 내지 65만 명의 지상군과 3만 명의 해군 및 4만 명의 공군을 보유하고 있음이 사실이라면 이 같은 규모의 병력은 1천6백만 인구에 비해 과도한 비율을 점하며 북괴를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의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 이같이 권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