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항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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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평】북평항이 4백72억원을 들여 착공 4년10개월 만인 13일 개항, 5천5백t급의 수출 선이 첫 입항했다.
강원도 삼척군 북평읍 송정 해수욕장 모래벌을 파낸 내수면적 35만7천평의 북평항은 연간 하역 능력 1천만t으로 부산 (1천4백만t) 다음가는 동해안 최대의 수출 입항이다.
2만t급 선박 3척이 동시 접안 할 수 있는 북평항은 영동 지방의 「시멘트」 수출을 맡게된다. 12일 부산항을 떠나 13일 상오 첫 입항한 「바닐라」호 (5천5백t·선장 안춘각·46)는「시멘트」 원료인 「크링카」 6천t을 싣고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항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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