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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는 매혹적|마거리트여사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트뤼도」「캐나다」수상의 별거중인 부인「마거리트」여사는 자서전『이성을 넘어서』에서 세계지도자들을 도마위에 놓고 「닉는」전미국대통령에게는 혹평을, 「쿠바」수상「카스트로」에게는 『첫눈에 매혹되는 멋진남성』이라는 차사를 보냈다고.
그녀의 촌평에 따르면▲「닉슨」전대통령은 첫대면에서 『미국에 있는 두마리「팬더」곰이 절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는다』면서 「팬더」의 성생활만을 늘어 놓았다.
▲영국「찰즈」황태자는 가슴이 깊이파인 옷을 입은 여자와 춤추면서 시선을 아래로 던진채 얼굴을 붉혔다.
왕자는『부친께서 늘 저더러 파인옷을 입은 여자와 춤출때는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보라고 말했는데 잘안되는군요』라면서 수줍게 변명했다.
▲「카스트로」는 『건장하고 열광적인 시선과 믿을수없을 만큼 아름다운 눈을 가진 키 큰 남자』라는 것.【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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