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품 30∼40로 올 하반기에 또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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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백48개 독과점품목을 74개 품목으로 축소조정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에 이를 30∼40개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정재석기획원차관 21일하오 공화당에서 열린 물가현실화 조치에 대한 정부·여당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은 정부의 기본입장을 밝히고 이들 품목의 가격형성은 근본적으로 자율적인 시장기능에 맡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당이 원가계산방식이 업자측과 당국사이에 차이가 나므로 전문기관에 맡기라고 주장한데 대해 정차관은 종합적인 물가시책과 행정지도란 측면에서 당분간 정부가 계속 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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