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노식씨 통금위반 검문불응 도망쳤다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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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용산 경찰서는 20일 영화배우 박노식씨(50·서울동대문구 이문동346)를 즉심에 넘겼다.
박씨는20일 상오0시50분쯤 자신이 경영하는 현대「살롱」(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서울0가 2440호 자가용 승용차를 몰고 가다 잠수교 북한남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 그대로 도망쳐「타워·호텔」에 투숙 중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잠수교 검문소에서 제지하자 『내가 박노식 인데 신분증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그대로 차를 몰고「타워·호텔」로 도망쳤다가 상오1시쯤 뒤따라온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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