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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먼사 수뢰협의|일시마다, 투신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의문에 싸여있는 미「그러먼」사제항공기의 일본내판매사건의 주요연루자인 일본인사업가「시마다·미쓰허로」씨(56) 가 1일 「도오꾜」시내 「아까사까」의 한 고층건물에서 투신자살함으로써 사건수사가 큰벽에 부딪치게 됐다.
일본 유수의 무역회사이며 「그러먼」사의 일본내판매대행업체인 「닛쇼이와이」사의 전무인「시마다」씨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었다.
경찰은 「시마다」씨의 자살현장을 조사한 결과 그의 사무실바닥이 피로 얼룩진것으로보아 그가 처음에는 사무실에서 자살을 기도한뒤 다시 창문에서 뛰어내린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그가 남긴 유서에는『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적혀있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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