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세계탁구대회 대비|유럽서 전지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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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탁구협회는 제35회 평양 세계탁구선수권 대회(4월25일∼5월26일)에 대비하여 남녀대표선수단을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보내기로 27일 결정했다.
대표단은 오는 3월11일 출발하여 서독서 먼저 훈련을 쌓고 3월25일부터 3일 동안 「스코틀랜드」「오픈」대회에 참가한 후 3월 말에 귀국하게 된다.
탁구협회는 26일로 마감된 최종 「엔트리」를 국제탁구연맹을 통해 조직위원회에 보냈는데 한국선수단은 4월18일께 서울을 출발, 「도쿄」 「취리히」 「모스크바」를 거쳐 평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선수단은 최근의 정세변화로 판문점을 통해 평양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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