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루 교통인구 천2백50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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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의 교통인구가 하루 1천2백50만명, 「러시아워」 4백20만명으로 23일 밝혀졌다.
이는 1년 전인 78년 초의 하루 교통인구 1천60만명(「러시아워」 4백9만명)에 비해 13.2%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같은 기간의 인구증가율 3.95%를 3.3배나 앞질러 서울의 교통난이 그만큼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운수당국이 자체 조사한 자료와 KIST, KID측의 조사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 밝혀진 운송수단별 하루 교통인구(괄호안은 78년)는 ▲「버스」가 66%로 8백5만명(64% 6백77만명) ▲「택시」20%로 2백50만명(19% 1백99만명) ▲지하철 5%로 62만5천명(6% 61만명) ▲자가용·기타가 9%로 1백12만5천명(11% 1백22만명)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워」의 교통인구는 ▲「버스」가 68%로 2백85만6천명(68% 2백78만명) ▲「택시」 13%로 54만6천명(12% 49만명) ▲지하철 4%로 66만8천명(4% 16만4천명) ▲자가용·기마가 15%로 63만명(16%로 65만4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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